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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의 첫걸음에 무한한 애정과 격려 보내주기
무언가를 잡고서 겨우 설수 있었던 아이가 어느덧 두손을 다 놓고 불안하게 서 있는다. 걸음을 한발짝 두발짝 떼려고 하는 것 같았으나 움찔움찔하며 바닥에 주적않는다. 아이는 엄마의 눈치를 보며 살짝 쳐다보며 미소짓고 있는 엄마의 얼굴을 바라본다. 한 걸음 두 걸음 걷다보니 누구의 손도 의지 하지 않고 오직 아이의 힘으로 걷는다. 아직은 왼쪽, 오른쪽 다리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균형을 잡는 것이 힘들지만 양손을 펼치고 뒤뚱뒤뚱 걷지만 아이는 이제 스스로 세상을 딛고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때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뒤에서 지지하며 마음껏 응원을 해줘야 한다.
2.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했다면 곁에서 도와주기
물건으로 유혹하거나 밀고 끄는 장난감을 이용하거나 발끝으로 서기, 앞에서 부르기 등의 놀이를 통하여 아이와 함께 발맞추어 걸음마를 해야 아이도 신나서 걸음마를 하게 된다. 걸음마를 도와주는 스트레칭으로는 발끝 펴기, 누워서 자전거 타기, 물구나무 서기가 있다. 아이를 눕게 한 다음에 한쪽 다리를 90도 각도가 되도록 쭉 들어올리고, 아이의 발끝을 다리와 90도 각도가 되도록 발끔을 오른손으로 감싸고 왼손으로 아이 발등을 눌러준다.
3. 반드시 챙겨야 하는 예방접종 알기
1) 홍역 볼거리 풍진(MMR) : 홍역, 볼거리, 풍진은 돌 때 함께 접종을 한다. 그리고 4~6세에 추가 접종을 한다. 볼거리와 풍진은 돌이 지난 이후에 접종을 해야 항체가 더 잘 생긴다. 홍역을 접종한 후 5~15%의 아기는 일주일이 지난 후 열이 날 수도 있다. 하지만 볼거리와 풍진은 접종한 이후의 부작용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 수두 : 수두 접종을 하고 약 두달이 지나면 거의 100%의 효과가 나타난다. 건강한 아이는 가족 중 수두 환자가 발생해도 3일 이내에 백신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두가 유행할 때에는 빨리 예방점종을 해야한다.
3) Hib(뇌수막염 예방접종)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세균이 영아나 소아에게 침투하게 되어 뇌막염, 중이염, 후두개염, 화농성 관절염, 폐렴 등을 일으킨다. 가끔 신생아 패혈증이나 뇌막염의 원인이 된다. 생후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하고, 12개월~15개월에 추가접종을 해야 하며 12개월이 지난 아이는 1회만 접종한다.
4) 일본뇌염 :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의해 발병한다. 논이나 물이 질척거리는 습지 등에서 여름철에 모기가 번식하면서 감염시킨다. 발병하게 되면 고열, 두통, 구토, 경력,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하고 30% 내외가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다.
4. 유아식 시작할 때 지켜야 할 5가지 원칙
1) 15개월까지는 분유를 함께 먹인다 : 돌이 되면 분유와 모유를 끊고 생우유를 700ml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가 이유식을 늦게 시작하거나 잘 안 먹는 경우에는 15개월까지는 분유 먹이는 것을 권한다. 돌 무렵 두뇌 발달에는 철분이 꼭 필요한데 생우유에는 철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두유를 먹일 수 있는데 우유나 두유는 하루에 2컵이 적당하다.
2) 식사 3회, 간식 2회를 지킨다 : 세끼 유아식만으로는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채 익힌 것 등을 하루에 두번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다. 야채는 한 번 에 2큰술, 사과나 과일은 1/4쪽 주도록 한다. 먹는 양이 적으면 간식 횟수를 4번까지 늘려준다. 간식을 포함하여 5번의 식사 중에 4번은 밥, 빵, 곡분, 고형식이 되어야 한다.
3) 국에 말아주지 않는다 : 밥을 국에 말게 되면 침 속의 소화 효소가 묽어져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아이가 씹지 않고 밥을 꿀꺽 삼키므로 씹는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이가 다 나지 않아서 잘 씹을 수 없는 경우에는 밥을 약간 질게 하거나 된 죽으로 주는 것이 낫다.
4)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게 한다 : 아이의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각 군에서 적어도 1가지의 재료는 포함되어 식단을 편성하도록 한다.
5) 인스턴트 음식은 절대 먹이지 않는다 : 당분과 식품 첨가물, 동물성 지방 등이 많아 절대로 권장하지 않는다. 인스턴트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라면을 물에 삶아 그 물을 따라 버리고 먹이면 나쁜 기름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지만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이 들어있어 절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인스턴트 음식에 입맛을 들이면 다른 음식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게 된다.
5. 면역력을 키워 감기 제대로 막기
1) 잠을 충분히 재운다 : 잠을 못 자면 아이들은 피로를 풀 길이 없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24개월 된 아이는 최소 13시간 이상 수면을 해야 한다. 7시간 이하로 자는 경우에는 행동장애를 초래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확률이 높다.
2) 전자파에서 멀리한다 : 전자파는 인체 세포 내의 DNA와 RNA의 기능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감소시케 암, 유산, 신경통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자녀의 뇌암 사망률이 2배가 높고 백형별 발병률이 2배나 높다고 한다. 텔레비전, 진공청소기, 전자레인지 등은 아이 손에 닿지 않게 한다. 플러그를 항상 뽑아 두도록 한다.
3) 또래 아이들과 놀게 한다 : 돌이 지나고 아장아장 걷게 되면 놀이터에 자주 나가서 다른 아이들과 사귀게 된다. 다른 아이들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는 일은 하나의 도전이므로 격려해줘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자란 아이들의 면역력이 높다.
4) 피부 마사지를 해준다 : 애정 어린 손길로 마사지를 해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몸무게가 훨씬 늘며 면역력이 증가 되고 정서적인 안정과 숙면을 취한다. 마사지와 같은 스킨십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코티졸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아이를 놉혀놓고 배나 등을 손으로 문질러 주는 것은 정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5) 충분히 일광욕을 한다 : 햇볕을 쬐면 인체 내에서 자체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성장기 아이의 뼈와 치아 발육을 돕고 면역력을 높인다. 오전 12시 사이에 아이와 밖에 나가서 놀자. 바람이 많이 불거나 너무 추워서 바깥 운동을 할 수 없는 날에는 베란다에서 일광욕을 시켜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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