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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중순이 되면 대표적인 월동준비로 집집마다 김장을 담그게 됩니다. 저희 집도 한번 김장을 담그게 되면 100여 포기를 담아서 가족들에게 나눠주곤 하는데요. 어떠한 재료를 넣어야 김치를 잘 담글 수 있는지, 겨울 나는 동안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김장 담그는 순서

10~15포기 정도의 양을 준비하여 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반을 갈라줍니다.

크기가 크면 반을 가르고 밑동에 칼집을 내주세요. 대야에 물 6리터와 간수 뺀 천일염 5컵을 넣고 소금을 녹인 후

배추를 적셔서 한쪽으로 놓으면서 배추를 절입니다. 적신 배추에 가볍게 소금 1줌을 쥐고 줄기쪽으로 뿌려 절이고

대야에 차곡차곡 올린 후 배추가 잘 저궈지도록 위에 대야나 김치통에 물을 가득 채워서 올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밤새 뒤적거리지 않아도 됩니다.

 

자기 전에 한번 흔들흔들 해주고요 11~12시간 절이면 된답니다. 보통 3~4년 정도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는데요.

간수를 빼지않고 사용하면 쓴맛이 날수도 있어요. 천일염은 김장 시즌쯤에 가장 저렴하더라고요.

이때 구입해서 베란다에 벽돌 위에 올려 간수를 빼주면 좋답니다. 배추 절이고 저녁에 김장육수를 끓이고 찹쌀풀도 저녁에 준비 해놓으면 좋아요. 다음날 배추는 깨끗하게 세척해 물기를 충분히 빼주고 약 2시간 정도 물기를 빼준답니다.

물기 빼는동안 무 5개는 채칼로 밀어 놓고, 믹서기에 갈 무는 큼직하게 자르고 양파 배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 믹서기에 김장 육수6컵을 나누어서 넣고 곱게 갈아요. 생새우도 살짝 갈아줍니다. 간 재료는 볼에 담아놓고 쪽파, 홍갓, 미나리 손질해 약 3 ~4 cm 길이로 자르고 무채는 먼저 고춧가루 넣고 멸치 액젓에 버무려 잠시 두었다가 나머지 양념을 넣어 섞고 마지막에 야채를 넣고 살살 섞어주세요.

 

멸치 진젓은 맛이 약간 강해요 대신 멸치 액젓으로 하셔도 좋아요. 물기 뺀 배추는 이파리쪽을 물기를 짜고 김칫소를 줄기 부분으로 넣고 이파리에는 바르는 느낌으로 발라줍니다 김칫소를 넣고 겉잎으로 감싸 통에 담아요. 작년에는 고춧가루 좀 많이 넣어 올해는 고춧가루의 양을 조금 줄였어요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고 배추 겉잎을 김치위에 덮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배추 10포기 김장이 완성된답니다.

2. 김장에 빠지면 안 될 중요한 재료는?

1) 배추 10포기

2) 무(다발무) 5개 (2.5kg)

3) 쪽파 1큰 단

4) 홍갓 2단

5) 미나리 1단

6) 간수 뺀 천일염 적당량

7) [갈 재료] 무 1.7kg

8) 배 1개

9) 양파 3개

10) 대파 (흰대부분) 7대

11) 생새우 600g

12) [절이는 소금 ] 물 6리터

13) 간수 뺀 천일염 5 종이컵

14) 뿌리는 소금 7 종이컵

15) [김장 양념 재료] 간 마늘 2 종이컵

16) 간 생강 2큰술

17) 고춧가루 7~8종이컵

18) 멸치 액젓 3종이컵

19) 멸치 진젓 구매1/2종이컵

20) 소금 1/4

21) 매실액 1/2종이컵

22) 찹쌀풀 3종이컵

23) 김장육수6종이컵

24) 새우젓 2종이컵

25) [김장 육수 ] 명태 머리 1개

26) 디포리 20g

27) 건표고버섯 3개

28) 다시마 10g

29) 무 200g

30) 대파 1대

31) 물 15종이컵

32) [찹쌀풀 재료] 불린 찹쌀 1/2종이컵

33) 물 7~8종이컵

 

※ 꿀팁 : 생새우나 꽃게를 갈아서  함께 양념에 버무려주면 김치가 겨울 내내 맛있게 아삭아삭하게 숙성된답니다.

 

맛있게 담가서 올 겨울도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맛있게 김장김치 담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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